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립대 박연진 교수)는 지난 18일 전남도립대 본부동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을 담당하는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1인 1회  적정 배식량’을 주제로 이론 및 실습 위주로 실시된 이번 영양교육은 미라지 모형을 통해 연령별 실제 배식량을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보육시설 관계자들은“예전에도 이런 주제로 교육을 받아보았지만 이전과 달리 이렇게 실제적인 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이제야 감이 잡힌 듯 하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가운데  주방위생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페달식 쓰레기통을 지급, 보육시설의 주방위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박연진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실제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연령별 1인 1회 적정 배식량을 정확히 알려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 및 영양상태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주제를 바탕으로 내용의 다양성과 단계별 교육 내용을 고려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전남도립대학교에 개소해 업무를 시작한 이래 관내 36곳의 단체급식소(보육시설 등)의 위생관리 실태파악 및 컨설팅, 방문 위생?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단 작성, 표준 레시피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