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다문화각족지원센터(센터장 양영희)는 지난 12일 전남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14 다문화가정 엄마 아빠나라말 경연대회'에 수북초교 3학년 최오성(모 중국 윤선옥) 학생이 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자녀(문효정외 4명)들로 구성된 필리핀 자녀댄스 축하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엄마 아빠나라말 경연대회'는 전남도가 주관하고 전남거점 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해 전남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문화가족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키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편 담양군다문화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와 함께하는 자녀언어발달교실(언어교육담당 이예후), 가족환경조성사업(이중언어코치 이향란), 경대연대회 참가지도 등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체험과 경험활동을 통해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