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전남도립대학교 한국음식과 박연진 교수)는 지난 7일 담양여성회관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골고루 먹는 식습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영양?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회원 학부모와 아동 30여명이 참석, ‘몸짱, 마음짱’이라는 주제로 요리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요리수업은 아이의 편식을 예방코자 컬러 푸드를 이용한 알록달록 미니밥 케이크와 고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다이어트용 샐러드 드레싱을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관련 박연진 센터장은 “가정에서의 식습관 형성이 사회성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케이크에 익숙한 아이들과 함께 미니밥 케이크를 만들어 보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 편식을 예방하고, 부모와의 애착 관계에 있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 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남도립대 내에 개소한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36개 보육시설의 어린이들에게 1달 1회 연령별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 교육 및 위생·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업소별 맞춤형 위생 컨설팅, 학부모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담양군 어린이의 건강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