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한 2014년 문학작가 파견 공모 사업‘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에 선정됐다.

독서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작가를 초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사업에는 담양 출신 고재종 작가(사진)와 함께 ‘시의 향기와 인문의 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인간성 회복과 참된 삶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수업을 통해 독서문화를 진작시키고, 한편의 시나 소설을 완성해 보고 싶은 군민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재종 시인은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인간주의 시를 추구하며 ‘사람의 길은 하늘에 닿는다’등 13권의 저서가 있다.

참여 회원 모집은 8월 9일까지 담양공공도서 홈페이지(http://www.dylib.or.kr)를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