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생태계를 위협하고 교란시키는 외래생물 퇴치를 위한 환경지킴이 행사가 24일 영산강 상류 담양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외래생물 퇴치행사에는 영산강환경청과 담양군을 비롯 1179부대, 지역 환경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해 담양습지보호구역과 주변 둔치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돼지풀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행사참여자들은 “영산강 시원으로 맑고 깨끗한 담양천과 세계적인 하천습지인 담양습지 일대에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파괴하는 외래종 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상당량을 제거할 수 있어 다소 안심이 된다” 면서 “앞으로도 기회 있을때마다 하천보호와 환경지킴이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