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는 20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 국내외 상황을 고려 조촐하게 치러졌으며 경찰행정발전 유공자와 일반인에 대한 시상 등이 있었다.
먼저 업무해결에 탁월한 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직한 경찰상을 구현한 이영민 경사 등에 행자부장관상등을 수여하고 경찰업무에 긴밀한 협조로 청소년 선도와 지역방범활동 그리고 교통질서 계도에 앞장서온 윤재성씨 등에 대해 경찰청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 대통령 축사를 대독한 허경렬 서장은 "경찰 본연의 임무인 민생치안에 역점한 경과 올해도 3%의 범죄율이 줄었다"고 치하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15만 경찰관 여러분께 각별한 위로와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으로 어느 선진국 못지않은 평온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허 서장은 계속 대통령 축사에서 "최근 북한 핵문제에도 차분하고 성숙한 사회분위기를 보이는 것은 경찰의 믿음직한 봉사가 있기 때문이다"며 제61회 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