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체육회(회장 국금표, 상임부회장 서용진)가 주최하고 담양군체육회·담양군축구협회·담양읍이장단이 후원하여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담양읍리대항축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양각리와 삼만리가 처녀 출전하는 등 12개 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쳤는데 만성리와 삼다리가 결승에서 만나 접전을 펼친 결과 우승의 신은 만성리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3위는 남산리, 장려상은 운교리, 최우수선수상은 심철환 선수(만성리)가 각각 차지했다.(사진)
또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마을의 화합과 친목을 견고히 다진 강쟁리가 특별상, 양각리가 화합상, 객사리가 매너상을 받았으며 일심동체가 일사불란한 응원전을 전개한 운교리가 응원상을 받았다.
이날 서용진 상임부회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보름달처럼 둥근 축구공을 통해 담양읍민 모두가 하나가 되고 승패를 떠나 대나무골 담양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대회의 목적은 이룬 것이다" 며 "대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어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양상용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