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남면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전길주)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불우이웃들과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달 27일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 20세대를 찾아 배 21상자와 쌀 2포대를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금성면 한마음회(회장 나행자)도 이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25가구의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김치를 전달했으며 대전면 의용소방대(대장 박순이)는 지난 2일 혼자 어렵게 생활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댁을 방문, 대원들의 정성을 모은 라면을 전달했다.
진우네 국수(이진우 대표)도 지난 4일 지역 내 불우세대 25가정에 쌀 1포대씩(시가 1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 대표는 해마다 독거노인, 결손가정, 장애우 등 불우세대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는데 이날도 불우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아름미용실도 이날 국민기초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불우이웃 10가정에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으며 화니스파(대표 정미형)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을 전달하는 등 보름달처럼 큰 한가위 기쁨을 함께 했다.
특히 담양청년회의소(회장 정광석)는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담양으로 전입한 주민들에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대숯베개를 전달하여 넉넉한 대나무골 담양인의 인심을 느끼도록 했다./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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