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석 명인(扇子匠) 각양각색 부채 ‘인기’
초암 박인수 훈장 ‘대나무박람회’ 휘호 ‘눈길’
대나무축제 본 행사장 외곽인 죽향문화체험마을 우송당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부채체험전시회와 퍼포먼스가 열려 관광객들의 축제 동선을 크게 확대 시켰다.
김대석 명인(전남무형문화제 48호 扇子匠)의 부채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려 명인의 주옥같은 작품 80여점이 축제기간 전시됐고 정중동(靜中動)을 즐기는 축제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아울러 그 옆에서는 죽향문화마을 송강정 주인 초암 박인수 훈장의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기원’ 서예 휘호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암선생은 또 김대석 명인의 부채에 그림과 글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써 주는 서화 서비스를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부채체험전시회에 3일째인 지난 29일 김형주 대나무축제 이사장이 우송당을 찾아 김대석 명인의 부채체험을 하고 초암선생으로 부터 '水石松竹月' 명문을 받았다.(사진)/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