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제품의 무차별 공세에도 꿋꿋이 버티며 죽제품과 함께 질곡의 역사를 같이 해온 조아당(대표 진명섭)이 어느덧 반세기를 맞이했다.
담양의 죽제품 유통에서 큰 자리를 지키며 창업50주년을 맞은 조아당은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대바구니부터 왕골·짚제품, 인테리어 소품, 천연비누는 물론 대숯과 황토를 이용한 의류 등 생활용품을 준비하고 전국 각지의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진명섭 대표는 "대나무와 함께 해온 50년 세월동안의 신용과 경험으로 앞으로도 더욱 전통공예의 활로를 개척할 것이며 고객여러분의 만족을 위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하며 "담양특산품 유통의 최일선에서 책임과 각오로 담양의 대표주자가 되겠다"고 제2의 창업정신을 다짐했다. /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