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봉로타리 성금 전달
만성 백혈병을 앓고있는 김경태 君(수북 개동리)을 잊지않는 위로의 손길이 전해져 훈훈한 미담이 됐다.
광주용봉로타리클럽(회장 이기복, 사진)은 지난달 29일 백혈병 투병중인 경태君을 찾아 치료비에 보태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용봉로타리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이기복 회장이 좋은 일에 쓰겠다며 적지않은 성금을 기탁할 뜻을 내비치자,
경태君과 같은 고향인 수북출신 고광택 前회장이 "우리 고향에 백혈병으로 힘겹게 투병중인 젊은이가 있는데 가정형편이 곤란해 치료비 걱정이 많다. 기왕이면 그곳에 쓰면 좋겠다"고 제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한편 경태 君은 지난해 군대에 입대한지 3일만에 몸에 이상이 있어 귀가 조치 후 전남대병원에서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병원과 집을 오가며 약물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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