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종 군수후보는 투표일을 이틀 앞 둔 지난 2일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사실상 마무리 유세를 갖고 “그 동안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6월 4일 투표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군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유창종 후보는  “예비후보로서 또 본 선거 13일 동안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를 치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 “그동안 근거없는 유언비어와 네거티브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군민 여러분과 유권자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오늘까지 오게됐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 “그 동안 많은 군민들로부터 ‘이제는 바꾸자’라는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경제군수, 농업 군수의 기치로 다가가 담양의 아들로서 부끄럼없는 군수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한 만큼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생태도시와 대나무신산업정책은 그림은 좋지만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성장동력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군수로 당선된다면 군정의 축을 경제와 농업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 성장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후보는 “그 동안 벌려놓은 일 마무리를 위해,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위해 한번 더 뽑아달라는 말은 행정의 계속성 원칙과 헌신적인 600여명 공직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논리적 비약이다”며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민선5기때 시작하지 못한 투자유치 사업들을 다시 가다듬어 조속히 착수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대나무 박람회도 도와 중앙에서 큰 행사를 치러본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훌륭히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후보는 끝으로 “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노련한 정치가 군수를 원하십니까? 능력있는 행정가 군수를 원하십니까?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표로써 나타나리라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