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혁명'과 '암치료 혁명'의 저자이자 우리 몸의 면역력을 일깨우는 자연치유 항암 프로젝트로 유명한 대덕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이 통합의학적 암치료 등 상호 교류를 위해 최근 중국 절강성 방문에 나섰다.

통합대체의학을 연구하고 있는 김 원장은 "현대의학적인 표준 암 치료는 면역저하, 영양불균형, 통증, 불안, 우울 등의 부작용까지 세심히 관리해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암 환자와 가족들은 검증되지 못한 온갖 요법들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면서 암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의학, 한의학, 자연요법, 대체요법 등을 어우르는 통합의학 치료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통합의학적 암 치료는 단순히 민간요법이나 대체요법을 더해 치료하는 방법이 아닌 검증된 치료요법을 결합, 암과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최선의 치료법을 안내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명 암 센터인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병원에서는 현대의학적 치료이외에도 동양의학의 침, 한약 그리고 대체요법인 심리치료, 명상, 기공, 마사지요법, 음악치료 등을 포괄해 다양하게 암 치료와 암후유증 극복에 이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중의학을 이용한 다양한 주사 약침제제와 중약제제들이 현대 의학과 더불어 암 치료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또한 중국 암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중의학과 서양의학을 결합시킨 것으로 이를 가능케 한 요인으로 중의과대학과 서양의과대학의 상호 학문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국가 차원에서의 중의학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김 원장은 "중국의 절강성중의원과의 실질적인 의학적 교류를 통해 보다나은 암 환자들의 치료율과 기대생명의 연장 뿐만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중의학 교류에 따른 비젼을 제시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