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신동호 담양군수 후보는 최근 “담양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정치를 바꿔야 할 때”라며 지역경제와 인구문제 해결을 골자로 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대나무산업은 미래 담양 발전을 이끌 성장 동력산업이 아니다”면서 “대나무산업을 대신할 새로운 대체산업을 개발해 사급한 지역의 경제와 인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국립대 교수로 농업, 축산, 수의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전공을 살려 동식물의 종자 보존, 토종복원 사업과 약용식물, 야생화 재배 및 유통을 산업화하고 군과 농림축협이 서로 협조하는 농림축협의 경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와함께  “말산업 클러스터(cluster)를 조성해 경주마 생산, 육성, 조련, 휴양, 식육마 생산과 말고기유통(프랜차이즈), 승마 관광산업, 장애인 재활승마(장애인 재활 치료) 등 축산과 균형을 맞춘 스포츠, 관광, 레저 등 고부가, 친환경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후보는 “수의학 관련 대학연구소인 동물질병연구센터, 동물임상진단센터, 동물실험지원센터(GLP)를 담양에 유치해 구제역, 조류독감 등 질병 연구를 비롯 천연물의 약리 효능 및 독성 등의 연구를 통해 지역 농림축산업의 6차 산업화를 견인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와함께 신 후보는 “경제를 살리는 생태 관광산업으로 개구리·곤충 생태공원 조성과 박물관 건립, 별자리 천문대 건립, 약용식물·야생화 재배 및 군락 복원사업, 흐르는 물(水) 프로젝트·관방천살리기 등을 추진하겠다”며 “약용식물·야생화를 이용한 힐링산업, 국제 선(禪) 수련관 건립 등 힐링산업을 성공시켜 지역의 시급한 경제와 인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