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유창종(29.9%),김영기(9.9%),신동호(2.3%) 順

# 위 : 최형식, 유창종 후보 / 아래 : 김영기, 신동호 후보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담양군민 95.5%는 이번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담양군수 출마를 표명하고 활동 중인 네 명의 후보들 중 최형식 후보(현.군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본지가 담양곡성타임스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ONTC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ONTC리서치는 지난 21일 담양군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중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의한 비례 할당으로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전화조사 방식을 이용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 응답율은 11.59%(8,629명에게 전화를 걸어 그중 1,000명이 응답).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5.5%가 꼭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1.0%,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3.5%를 차지해 예년 선거보다 훨씬 높은 투표율이 예상된다.
이는 본선거 보다 5일 앞선 오는 30일과 31일에 실시될 사전투표제도 도입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사전투표는 기존에 전국단위로 실시됐던 부재자투표보다 유권자의 참여가 쉬운데다 사실상 투표기간 연장과 같은 효과를 갖고 있는 만큼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이어 현재 군수 선거에 나선 네 명의 후보 중 차기 군수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5%가 기호2번 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후보를 선택했으며 기호5번 무소속 유창종 후보가 29.6%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기호4번 무소속 김영기 후보 12.0%, 기호6번 무소속 신동호 후보 2.9%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1%.
또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0.0%가 기호2번 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호5번 무소속 유창종 후보는 29.9%로 2위를 차지했다. 기호4번 무소속 김영기 후보가 9.9%, 기호6번 무소속 신동호 후보는 2.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7.9%를 기록했다.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적극투표층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기호2번 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후보 51.3%, 기호5번 무소속 유창종 후보 30.2%, 기호4번 무소속 김영기 후보 9.8%. 기호6번 무소속 신동호 후보 2.2%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순위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66.6%가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했으며 새누리당 5.5%, 통합진보당 4.1%, 정의당 1.1%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2.6%를 기록했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