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는 여성의 근로환경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에서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부터 100인 미만인 기업체 중 여성인력을 적극 고용한 기업으로 여성·가족친화경영을 약속하고, 여성전용시설을 신설하거나 보수를 희망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가능한 여성전용시설로는 여성화장실, 샤워실, 휴게실(탈의실), 수유실, 임시놀이방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과 관련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로 여성들의 근로의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담양군 주민복지실 또는 담양군여성회관(061-380-3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선정은 현지실사 및 서면심사를 통해 전남도내 총 5개 기업이 우선 선발되며, 기업 당 여성전용시설 개?보수 비용의 70%까지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한편 담양에서는 2011년에 부천공업이 여성휴게실 개보수로 500만원, 2012년에는 (주)고려전통식품이 출입문 및 여성화장실 개보수로 300만원, 2013년에는 (주)한국식품에서 여성화장실 및 샤워실 개보수로 300만원을 지원받아 근무시설을 개선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