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종 담양군수 후보는 지난 19일 지역 축산인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축산인들은 “30여년전만 해도 전국에 명성을 날리던 담양한우가 그 빛을 잃어가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며 “축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므로 축산업을 축으로 해 담양경제 살리기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축산인들은 또 “농업분야 예산의 획기적인 증액을 통해 축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부문 전반의 지원확대로 농촌경제발전을 도모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특히 축산인들은 담양한우의 혈통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연구강화와 수정란이식센터 설립, 혼합사료공장 설립, 담양한우유통사업단 운영 등을 통한 육질개선과 사료비 낮추기 그리고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산인들은 “한우의 가공과 판매, 홍보를 일원화한 한우공원 조성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군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오늘 여러분이 말씀해 주신 사항들은 공약에 반영하고 군수가 된다면 반드시 이행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