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최근 학교폭력 고위험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행복한 나무 키우기’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전담경찰관이 매일 카카오톡으로 미션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상담 ‘미션’(친구 칭찬하기, 용서하기, 감사하기 등)을 완료하면 선물(초코릿 등)을 주고 포스트잇에 메시지를 적어 행복나무에 붙여 열매를 맺게 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의 변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미션 완료 후 미션을 재선정, 수행하게 하는 등 학생 스스로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학생 스스로 정한 규칙이어서 참여도는 물론 친구들 간에 친밀도가 향상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관련 박지영 서장은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내 25개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행복한 나무 키우기’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