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나라는 구제역으로 한 번의 홍역을 치렀다.
우연히 돼지 축산업을 하는 사장님과 이야기하다 가축용 사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축용 사료에 항생제를 조금씩 넣어 주면 잔병에 잘 걸리지 않고 폐사율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성장이 빠르다는 것이다. 아무런 질병도 없는데 예방차원이라며 항생제를 사용하고 항생제 오남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닭과 소 등을 비롯한 가축, 그리고 양식장에서 키우는 우럭이나 광어와 같은 생선에까지 항생제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질병에 걸린 가축에 대한 항생제의 확실한 투여는 질병치료와 함께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나 균을 만들지 않지만 조금씩 투여하는 항생제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가축 내에 있는 박테리아나 균들에 이유 없는 돌연변이와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를 양산하게 된다.
 구제역과 AI(조류독감), 이제는 가세해서 싸스나 신종플루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이 연래 행사가 돼버린 지 오래며 얼마 전 미국에서는 살을 갉아먹는 슈퍼박테리아 감염으로 미 전역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아직은 이러한 바이러스들이 인간에겐 전염이 안 되는 바이러스들이 대부분이지만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나 1990년대 유행했던 홍콩 조류독감처럼 언제든지 인간에게도 점염되는 변종 바이러스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유럽의 축산업에서는 항생제를 철저히 규제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2012년 7월부터는 동물사료에 넣는 항생제를 규제하기로 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아직도 무항생제 축산 농가는 3~4%정도에 그치는 현실을 감안했을 친환경 농가들의 의식도 바뀌어야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두려움이 있다 보니 정부차원의 교육과 인도가 필요하다.
임상적으로 비파뜸과 왕뜸, 봉침과 약침 등을 면역력 회복과 암치료에 7년 째 이용하고 있다. 암세포가 열에 약하다는 것은 일찍 알고 있었지만 외부에서 열을 가해 암이 위치한 심부까지 열을 전달하기 위해선 화상이라는 부담을 피할 수 없다. 
유럽에서는 한방의 뜸 요법을 착안해 고주파온열요법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화상이라는 부담을 피하며 암치료에 적극 활용해 왔다.
민간요법에서도 암과 같은 난치병에 체온을 올려 치료하는 방법으로 뜸 뿐 만 아니라 온천욕이나 불가마 찜질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한 때 유행했던 반신욕도 체온을 38~ 43도로 올려 치료하려는 것이다.
인체 깊숙이 열을 전달하고 유지하여 근육과 혈관을 자극하는 것은 체온을 단순히 체온을 올리는 것 이외에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