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대폭이양, 군수는 오직 경제살리기에만 진력
 
경제군수를 표방하며 “담양경제 꼭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김영기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대책과 구체적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활성화의 기본원칙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춘 건전한 소비가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소비가 공급확대를 이끌어내고 곧 생산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의 선순환구조를 이루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울러 “담양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농업과 함께 담양경제의 큰 축으로 매우 중요하고 고마우신 분들이다”며 30년 실물경제에서 체득한 경험자산을 바탕으로 한 담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릴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담양읍내는 저녁 9시쯤이면 컴컴한 도시로 변한 채 삭막하기까지 한다”며 “우선 먼저 환한 도시조성을 위해 조명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개발이 절실하다”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상설시장 설치와 함께 읍 권역에 음식타운을 조성해 저녁 경기의 활성화를 꾀하고 담양사랑 상품권 사용자의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상품권 활성화정책도 마련하겠다”며 “담양읍 관광벨트화를 위해 터미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죽녹원- 상설시장- 국수의거리- 한우의거리- 중앙로- 뚝방길을 잇는 컨텐츠개발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점포별 특성화, 특화점포 구성, 담양죽제품 생산자 판매수당 지급 등 세심한 공약도 함께 제시하며 “담양의 본류이며 명물인 담양죽제품의 명예회복과 생산 판매를 적극 지원키 위한 다양한 정책도 준비되어 있다”며 담양죽제품 부흥기금 조성과 생산·판매자 수당지급, 대나무박물관 활성화 예산증액 등의 해법도 함께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울러 “도시권 대형유통망을 연결한 담양죽제품 직매장설치 확대 등으로 담양죽제품의 명성을 되찾고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민간자본 투자유치와 유연한 사업시행을 위해 과감한 규제철폐와 실용주의 행정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최우선 실천방안으로 군수의 행정권한을 대폭 이양, “담양의 유능한 공무원들의 ‘기’와 ‘끼’를 살려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는 신바람 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군수는 오직 경제살리기에만 진력해 큰 틀의 외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담양 경제살리기의 기본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면서 “이로 인한 다각적인 인센티브지원책도 함께 시행하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행정을 당부했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