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갑중(사진 좌측) 도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창평향교를 방문, 유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갑중 도의원(담양 나선거구) 예비후보는 최근 창평향교를 방문해 유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갑중 예비후보는 “국가와 국민은 소득 25,000불 시대에 살고 있어 예전보단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국가 행복지수 통계를 보면 OECD 34개국 중 26위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물질의 풍요로움이 인간의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OECD국가는 아니지만 국민의 97%가 ‘나는 행복하다’고 믿는 인구 70만 국민소득 2000달러 밖에 되지 않는 가난한 나라 부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탄은 국가 최우선 정책이 생태계 보존과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 교육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는 나라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최근 진도에서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온 사고도 근본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존중 사상이 결여된 우리 사회의 일면이 엄청난 사고로 나타난 것”이라며 “우리 담양은 예향의 고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인간존중, 충효사상 등의 전통문화 교육이 강조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수학여행도 좋지만 1박2일 코스로 예의범절, 담양의 역사 등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교육장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