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오계3구 매화마을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있었다.
1179부대 박대섭 여단장과 국금표 담양읍장 등 부대관계자와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민·관·군이 하나돼 화합의 장을 이루며 매화마을회관의 준공을 자축했다.(사진)
매화마을회관은 본래 1179부대 여단장 관사로 사용됐던 곳이나 마을회관으로 개방돼 사용되어 오다 이번 주민들의 모금과 郡 지원금을 합쳐 사업비 1천9백만 원으로 전통기와 형태의 단열지붕을 새로 얹고 아늑한 분위기가 나도록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새롭게 꾸몄다.
또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방을 분리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담장을 철거 앞마당을 크게 넓혀 화단을 조성하는 등 마을의 정겨움이 묻어나는 마을회관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국금표 읍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으로 지역의 큰 버팀목이 돼준 1179부대에 감사하며 특히 지난 겨울 폭설 때 피해복구에 앞장서준 부대원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1179부대 박대섭 여단장도 "오계3구에 사는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지원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해 웃음과 정이 넘쳐나는 만남의 장을 이루었다.
/ 무정 추길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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