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15∼16회 및 엔딩 담양전역 ‘올 로케’
박유천,손현주 등 주연배우 3일간 담양 머물러

# SBS '쓰리데이즈' 창평초등학교 촬영현장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돼 제작 초기부터 방송가의 주목을 받았던 3일간의 대통령 실종을 다룬 SBS 장르물 ‘쓰리데이즈’ 촬영팀이 지난 24일 담양을 찾았다.
박유천,손현주,최원영,안길강 등 주연배우를 비롯 200여명의 스텝진과 함께 담양을 찾은 ‘쓰리데이즈’ 촬영팀은 종방을 앞두고 15회,16회 및 엔딩 장면을 담양에서 촬영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대거 담양으로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데이즈’에 주연(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으로 열연중인 박유천은 아이돌계 빅스타인 옛 ‘동방신기’ 멤버로 현재는 ‘JYJ’ 멤버로 활동중이며 일본,중국,동남아 등지에서 최고의 한류스타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 등으로 방송 초기부터 줄곧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쓰리데이즈’ 는 총16편을 제작, 방영하게 되며 마지막 2회분을 담양에서 찍기 위해 이날 담양을 찾았다. 이에 촬영팀은 A팀,B팀으로 나뉘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담양온천, 담양경찰서 등 담양읍 일원을 비롯 창평 슬로시티, 창평시장, 담양한과체험장, 창평초교 등 곳곳에서 3일간에 걸쳐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 배우 손현주(이동휘 대통령 역)가 열연중인 창평초등학교 교문 촬영현장

 이번 담양촬영에서 ‘쓰리데이즈’는 과거 사건을 회상하며, 주변사람들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하야를 결심한 대통령(손현주 분)이 마지막으로 사건현장인 양진리를 찾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또다시 저격하려는 일당들과 벌어지는 숨막히는 쫒고 쫏기는 액션 신을 비롯 드라마의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한편 SBS 쓰리데이즈는  다음주인 4월 30일(수), 5월1일(목) 밤 10시 담양에서 촬영한 마지막 15회,16회가 방영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담양과 연고가 있는 골든썸픽처스社(대표 김용훈)가 제작사로, 담양군과는 지난 1월 문화콘텐츠 발전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쓰리데이즈’ 담양 촬영도 그점이 다소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김용훈 대표는 대나무축제추진위원회 김형주 이사장의 아들이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