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도의원이 담양군이 중소기업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3억90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이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에 대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남도 문화진흥원(원장 김영주)에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공동으로 유치 할 자치단체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담양군과 전남문화 진흥원과의 만남을 주선, 이번 사업이 성사되게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담양으로 진입하는 88고속도로 입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담양지점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계획으로 담양군과 광주전남ICT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건물을 리모델링하려면 전남도비와 담양군비의 예산이 필요한데 현재 예산이 전혀 책정되어 있지 않았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올 상반기 중 개원을 해야 하는데  당장 그 건물로는 입주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에 박 의원은 담양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 2층에 적당한 장소가 있다고 소개하고 전남문화진흥원과 박이환 조합장의 만남을 주선, 담양농협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담양군은 담양문화원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전남문화진흥원은 담양농협 하나로마트 2층이나 담양문화원 중 한곳를 임시 사무실로 쓸 계획이다.

한편 박 의원은 2013년도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건물 구입·예금증가·지가상승 등으로 4,200만여원이 증가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건물 구입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박 의원 모친께서 박 의원 친 형 앞으로 어머니가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서 재산신고 대상에서 빠져 있었는데 올 해 모친 의료보험 문제로 박 의원 앞으로 주민등록을 옮김에 따라 모친 명의로 되어 있었던 건물이(4000만원 상당의 친형 소유 건물) 신고 대상으로 되어 재산이 증가 된 것이지 박 의원이 직접 건물을 구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