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하나로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지고 체력증진에 앞장서는 남산조기축구회가 지난 19일 제23·2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사진)
도립남도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형식 군수와 강종문 도의원, 홍정록 담양군축구협회장 그리고 너나우리 축구모임 회원과 남산조기축구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전임 박재태 회장 및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회장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제24대 남산조기축구회 신임회장에 취임한 박성훈씨는 취임사에서 "3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산조기축구회는 앞으로도 계속 축구발전을 견인하고 봉사와 사랑을 미덕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선진모임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축구 일등클럽으로서의 지위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랜 역사를 반영하듯 회원 80명과 자문위원 18명의 진용을 갖춘 남산조기축구회는 앞으로 신임 박성훈 회장을 필두로 상임부회장 김해운, 부회장 염환구·임인석·정광성, 총무 탁상훈, 감독 윤재득, 코치 임대성, 감사 최현걸·진복수, 운영위원장 홍석기·손용식·김학규·채상권 회원이 남산조기축구회 축구건아들의 살림을 이끌게 됐다. /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