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주의 탈피한 새정치 강조

김영기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겸손하고 조촐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가져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김영기 예비호보는 지난 8일 담양읍 천변5길(양각다리 앞 축협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가족들과 선거관계자가 모여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와 연이은 출정식·개소식 등으로 바쁜 농번기를 맞은 군민들에게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와 함께 구시대 관료주의에 얽매인 출마선언 방식이 아닌, 새정치를 표방한 실용주의적인 출마선언을 했다는 자체 평가이다. 특히 이날 출마선언에서는 군민에게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겠다는 김영기 예비후보의 다짐의 자리가 됐다.

이날 김영기 예비후보는 “담양은 이제 정치인이나 행정 전문가 보다 담양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리는 경제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30년 건설인과 전문경영인으로 살아온 자신만이 담양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담양, 한번만 바꾸면 군민의 희망이 됩니다’라는 기치로 “담양경제 꼭 살리겠다”는 약속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김영기 예비후보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행정구역개편으로 담양군의 부흥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광주광역시로의 흡수통합이 아닌 담양군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 담양 새 시대를 여는 행정구역개편을 통해 대규모 인구유입, 기반시설 인프라확충, 대형 국책사업유치 등 다함께 잘사는 활기찬 담양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농·축·임업이 함께 발전하는 신복합산업화 육성으로 친환경·유기농 근교 농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농업예산 증대와 벤처농업창업지원센터 설립, 농·축·임산업의 소재생산기업화 등 6차 융복합산업화로 ‘부자농촌 담양’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조성으로 에너지절감 및 재정자립도 증대로 농업용연료, 주택용전기,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하우스단지, 주택에 공급하여 농업경작비용 절감과 군 재정자립도 증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함께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한 생태도시와 생산도시가 결합한 복합도시 건설로 대나무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개편해 생산도시와 결합으로 제조업, 대기업 공장유치 등을 통한 권역별 균형발전을 이루어 생태와 생산이 함께 발전하는 융복합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행정은 공무원이, 군수는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여 군수의 행정권한을 대폭 이양, 담양의 유능한 공무원들이 창의력을 살려 신바람 나는 행정을 펼쳐 권역별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내 더 큰 담양과 새 담양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