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토요 상설 문화공연 크게 늘려
토요일마다 열리는 죽녹원 문화공연이 올해는 더욱 알차고 수준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군은 담양군예술인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올해 죽녹원 야외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공연할 프로그램 로드맵을 수립하고 오는 25일부터 본격 공연 퍼레이드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일정별 공연 내용은 매월 첫째주는 전문 풍물놀이패 공연, 둘째주는 포크 및 가요, 셋째주는 유명예술인 초청공연, 넷째주는 담양국악원 공연, 다섯째주는 기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펼쳐질 주요 공연계획을 보면 25일 오후 3시 담양국악원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을 기념하는 국악한마당이 열리며 4월에 생동·天地音(하늘땅 풍물놀이), 포크송, 가곡·요들송(초청공연)·이색악기연주(장승일)를 비롯
5월에는 '가정을 위한 음악회' 6월은 '대나무 가무와 운수대통'(마당극)과 '곱창전골'(초청공연) 등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짜여져 있다.
군관계자는 "휴양 생태숲이자 관광명소로 부상한 죽녹원을 체험테마 명소로 가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죽녹원 상설 문화공연을 올해 더욱 확대했다"고 밝혔다.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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