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클콕과 라켓으로 건강과 함께 회원간의 우의를 키워나가고 있는 담양 배드민턴 클럽이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담양배드민턴클럽은 지난 5일 담양 남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정평기 신임회장(삼성전자 담양대리점)을 비롯 상임부회장 신명섭, 부회장 정경근·정금옥, 총무 이범찬, 재무 박해정, 경기이사 이형재·김은선, 감사 유택만씨로 구성된 새 회장단의 출범과 함께 한재권 前회장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종문 도의원과 담양군 배드민턴 연합회 이돈삼 회장을 비롯 광주, 순창, 곡성 등지에서 찾아온 배드민턴 동호인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식이 끝난 후 겨우내 갈고 닦아온 실력을 클럽간 교류전으로 확인해 보기도 했다.
정평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므로 현대인에게 아주 적합한 운동"이라며 배드민턴의 장점을 소개하고 "클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클럽은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으며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므로 담양 남 초교 체육관에서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저녁 7시 반이면 건강을 되찾고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다"며 "평소 운동량이 부족해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