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존경, 친구우정, 후배사랑"의 슬로건 아래 회원들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추남동우회가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달 25일 신협회관 소회의실에서 가진 이·취임식에는 회원과 지역 선·후배 100여명이 참석, 그동안 동우회의 발전과 회원간의 화합을 이끌어 온 김영기 前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회원들의 사랑을 받아 새로 선출된 정 진 회원에게 회장 바톤을 넘겨주는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 추남동우회의 리더로 회원들의 친목을 이끌어 낼 신임 정 진 회장은 "먼저 따뜻한 지지로써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회원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항상 대나무골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으며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소임을 다하는 우리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을 이어간 정 진 회장은 "그동안 추남동우회가 번창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여러 선·후배에게 감사하며 회원간의 우의는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더욱 사랑받는 동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 김재욱·노재곤·이신영, 총무 이정성, 재무 김선기씨로 이루어져 새롭게 출발하는 회장단도 정 진 회장과 함께 동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추남동우회는 이 날 회의에서 군민의 날 행사 때 무료찻집을 운영, 주민들에게 봉사하기로 했으며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연중 지속적으로 돕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회원간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했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