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생산지로 '富農의 꿈' 일궈
남면농협(조합장 오복동)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딸기묘에 대해 작목반을 결성, 남면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총 22명의 작목반원으로 출발하게 된 남면 딸기묘 작목반은 지난 달 17일 농협회의실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고 작목반장 홍순성, 총무 박상기, 감사 박영봉씨를 임원진으로 선출, 앞으로 2만5백40평의 면적에서 딸기묘를 생산하게 된다.
남면지역은 기후가 서늘하고 일교차가 높아 탄저병, 선충, 위황병 등의 발생률이 타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아 딸기묘 생산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앞으로는 품종선별을 강화, 재배방식도 노지에서 비가림재배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차광망시설, 2중 수막시설, 여름철 저온처리로 딸기묘 생산환경을 개선, 황토와 무균상토를 이용해 친환경시설 딸기묘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딸기묘 작목반은 재배면적 7ha에서 4백만 주를 생산, 5억6천만 원의 농가조수익을 올려 호당 평균 2천5백만 원의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계약재배를 시행,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남면 이동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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