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의 역사를 가지고 국내 명산은 물론 해외 유명산들을 등반해 온 담양산악회가 새회장단을 맞이했다.
신임회장엔 그동안 왕성한 산악회 활동을 보여온 신현수(우양자동차학원 원장)씨가 취임했으며 부회장엔 송승남씨·김순덕씨, 총무는 최현철씨가 맡아 앞으로 2년 간 담양산악회의 살림을 이끌게 됐다.
200여 회의 국내·외 산행으로 전문산악인은 물론 아마추어 산악인까지 폭 넓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담양산악회는 금성산성 산신제로 유명하다.
새로 취임한 손현수 회장은 "지난 17년 간 모셔온 금성산성 산신제를 더욱 활성화해 제사만 모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담양의 크고 작은 산들을 아끼고 가꾸는데 더욱 힘써 후손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담양산악회원은 물론 재경 향우산악회원까지 모두 1000여명이 참여하는 금성산성산신제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산악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신입회원 가입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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