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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선거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로...신진호(바른선거시민모임담양군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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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4  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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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공약 중심의 정책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남도 선관위는 6·4지방선거에서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해 전남 매니페스토정책선거추진협의회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10대 어젠다(의제)를 설정, 주요 정당에 제시하는 ‘매니페스토 어젠다 선포 및 전달식’을 지난 24일 도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전남도 선관위가 제시한 전남도민 10대 어젠다는 ▲사회적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농어촌 실정에 맞는 복지행정 ▲복지재정의 획기적 확충 ▲여수 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사후활용 ▲인권교육 강화로 차별 없는 풍토 조성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재생 ▲도민 중심의 지역 농수산식품산업 활성화 ▲안전한 여수산단 및 광양항 활성화 ▲F1 문제 해결방안 마련 ▲주민참여 예산제 등 시민참여 확대 등이다.

이제는 시군에서도 선출직 후보자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로 경쟁을 해야 한다. 매니페스토 이행과 관련해 공약이란 군민과의 엄숙한 계약이라는 인식으로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며 매니페스토 운동 활성화를 위해 자체 공약이행 검증ㆍ평가를 강화하고, 모든 선출직은 본인이 내 놓은 공약에 대한 이행 성적표를 스스로 언론에 발표하고,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난 선거를 거울삼아 금권선거를 뿌리 뽑는 선거혁명을 이루었듯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새로운 역사를 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선거 때가 되면 공명선거, 깨끗한선거, 바른선거를 하자고 부르짖고 선거법을 개정해 가면서 돈 안드는 선거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선거는 외형면에서는 돈 선거가 더 이상 통하기 어렵고 국민들도 점차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반면 내용면에서는 여전히 지연·혈연·학연 등 연고관계와 비방·흑색선전으로 당선되려는 잘못된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제는 잘못된 선거관행을 단절시켜 정책선거, 즉 참 공약[매니페스토]를 선택하여야 할 때이다.

유권자는 정당과 후보자의 공약이 내가 사는 지역에 필요한 공약인지 하나하나 비교하고 따져서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내 고장 미래를 구상하는 밑그림이 되어야하고, 모든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어야 한다. 이제는 네거티브 선거전략보다 유권자들은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후보에게 박수를 보내므로 가장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그리고 당선자가 임기동안에 자신이 제시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평가하여 다음 선거 때 지지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잘못된 선거관행을 버리고 선거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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