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담양군수 출사표를 던진 유창종 前담양부군수의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8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창종 前부군수가 지난 30여년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담양발전 전략을 담은 책 ‘유창종의 담양생각’ 출판기념회에는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유 前부군수의 출판기념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안철수 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유 前부군수의 대학교 재학시절 은사인 전남대 행정학과 심원형 교수와 (사)광주NGO시민재단 정구선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 유 前부군수는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고 공직생활 퇴직 후 담양군민들과 호흡한 하루하루를 소회하며 참석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유 前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떤 국가나 지역이나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담양을 새롭게 도약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람도 바뀌고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창종 전 부군수는 또 “민선 자치시대는 행정의 경쟁력이 지역발전을 좌우한다”며 “역대 최고의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는 저 유창종이 담양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자 하니 많은 성원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양 출신인 유 前부군수는 1980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담양·고흥 부군수와 순천 부시장, 전남도 농정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실행의원으로 활동했으며 3월 창단 예정인 새정치 연합소속으로 담양군수 출마를 준비 중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