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담양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김영기(57) 광주전남 새정치포럼 상임대표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오후 3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주전남 새정치포럼 김영기 상임대표의 자서전(김영기의 길) 출판기념회에는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김영기 상임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사하라 사막에서 개성공단까지 김영기의 고향 사랑과 비전 그리고 철학, 내고향 담양을 위해 물 한바가지, 마중물의 역할을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또 "나에게는 두가지 철칙이 있다. 첫번째는 신중히 결정한 이상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고, 두번째는 첫번째 규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다"면서 “담양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새정치포럼 나종현 공동대표, 정상철 공동대표, 신향미 공동대표, 구복규 공동대표, 박용권 공동대표, 박주영 수석공동대표, 김재찬 공동대표, 오동일 공동대표, 박문선 대변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김 상임대표의 출판기념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안철수 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또 행사를 응원하기 위해 새정치추진위원회 국민추진위원 광주전남협의회 임홍채 상임대표도 참석했다.
이날 새정치신당 전라남도당 창당 준비단 이석형 공동위원장, 광주광역시당 창당 준비단 윤장현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한편 김 상임대표의 자서전 ‘김영기의 길’에는 담양읍 천변리의 유년시절에서 리비아대수로 공사, 그리고 개성공단까지의 파란만장한 전문건설인의 인생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1980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지내고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던 부친(故 김종필)의 과업을 이어 담양의 정통성을 승계하고 예전의 황금기를 회복하는데 고향을 위해 기꺼이 마중물의 역할을 하겠다는 당찬 각오도 피력되어 있다.

특히 자신의 건설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을 담양군 도시가스 근원을 기록했으며 광주광역시 담양군이라는 행정구역개편을 통해 일자리축소와 인구감소, 그리고 무너진 지역상권을 해소하는 비전과 철학을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경험하지 못한 사하라 사막에서의 피눈물 나는 10년의 건설현장을 회고하고 있다.

아울러 자신을 지탱해 준 채근담 구절과 고사성어를 적절히 배정해 독자로 하여금 딱딱함을 없애고 가족들의 축하글이 가미돼 더욱 순수한 자서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