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에 걸려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경태 君의 쾌유를 바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커다란 힘이 되어 주고 있다.
경태 군의 가슴 시린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김평택 전 봉산면장과 정진성 대나무건강랜드 남탕 관리인이 각각 5만원의 성금과 함께 하루빨리 병상을 박차고 나서기를 두손 모아 기원한 것을 비롯 수북 중앙교회에서 8만원, 수북발전협의회 정종옥 회장이 5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 회원들이 1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축구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화합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수북축구우정회(회장 정용권) 회원들이 20만원을 기탁했으며 김영규씨가 2만원, 문근수씨가 5만원을 전하는 등 향우들도 멀리서나마 쾌유를 기원하는 등 수북 면민들과 향우들이 경태 君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북노인회 김용환 회장 외 회원들도 좋아하는 담배와 약주 한잔의 유혹도 물리친 채 아끼고 아낀 용돈을 모은 21만5000원의 값진 성금을 경태 군 살리기에 아낌없이 기탁하는 등 수북의 아들을 지키기 위한 온정들이 줄을 잇고 있어 경태 군의 가족에게 크나큰 위안과 힘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경태 君의 딱한 사정을 보도한 본지 한봉섭 대표와 임직원 일동도 지난 9일 경태 군의 보호자에게 성금 50만원과 함께 용기와 희망을 북 돋아 주는 등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의 경쾌한 발걸음을 내딛었다.(사진)
한편 경태 군은 군대에 입대한지 3일만에 몸에 이상이 있어 귀가 조치후 전남대병원에서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진단 받고 병원과 집을 오가며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데 골수이식 수술에 드는 2000만원의 비용이 없어 하루하루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경태 돕기 계좌: 농협 603010-56-029746, 담양주간신문사(061-383-2772)/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