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농어업인 국민연금가입자 국고지원 혜택이 늘어난다.

국민연금공단 북광주지사(지사장 김종재)에 따르면 ‘95년부터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경감 및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업인에게 국민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왔다.

국고지원은 지난해 납부기준액 대비 최대 35,550원에서 2,700원이 인상된 38,250원이 지원된다.

매달 납부해야 할 보험료가 76,500원이하인 경우에는 해당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보험료가 76,500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38,250원 정액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에 납부하는 보험료의 기준소득금액이 79만원에서 금년에 85만원으로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농어업인 국고지원 신청방법은 국민연금 농어업인 확인서를 작성, 거주지 또는 경작지의 이장(1차) 읍·면장(2차)의 확인을 받아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농지원부(세대주), 축산업등록증 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세대원 포함)를 제출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농어업인 국고지원은 농어업인 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한 이후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부가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각각 국민연금에 가입할 경우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부부 모두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