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은 조합 경영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임기가 끝나는 이사 6명(임기 4년)의 임원진을 새로 선출하기 위해 선거공고를 거쳐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존 김범진·양순조·김형삼·홍정민 이사와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김형곤·장두조·김귀철·김병순·한선수 후보 등 총 9명이 지난 10일 대의원들의 심판을 받았다.
이 결과 김범진·양순조·김형삼 후보가 수성에 성공하고 김귀철·장두조·한선수 후보가 새롭게 입성해 조합발전을 위해 일하게 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후보자 등 선거를 둘러싸고 금품수수설이 떠도는 등 추측에 불과한 터무니없는 흠집내기마저 등장해 이를 지켜본 조합원들은 "농협 이사가 뭐길래 지역정서를 어지럽히느냐"며 분개하기도 했다.
한편 담양농협 이사들은 조합원을 대표하는 지역성과 함께 농협경영과 관련한 사업방침 의사결정 등 관리운영의 이사 승인권과 함께 연간 10여회 이상의 이사회 개최시마다 20여만원을 수령, 연간 200~300만원의 실비 보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