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노인전문 요양원이 첫 삽을 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원불교 재단 산하)가 설립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8일 원불교 창평교당에서 최형식 군수, 김우용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인산 조정중 교구장과 교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사진)
60명의 원생들을 수용할 노인전문요양원은 지상 1층 229평 2층 276평 건물로 내년 8월경 준공될 예정인데 2인실(8개)·4인실(2개소)·6인실(6개소)과 간호사실·물리치료실·목욕탕·자원봉사자실·식당·사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한 차원 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대운 교무는 "사랑은 무한하며 서로 의지하고 안아 줄 수 있으며 정성을 다하고 따듯한 곳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노인전문요양원을 만들고자 한다" 며 "중풍 등 중증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통해 안락한 여생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소를 희망하는 이는 거주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건강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제출해야 하며 군의 심사를 거쳐 입소 여부가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383-0075, 382-8040, 011-9600-831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