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해 담양 관내에서 교통사고 등이 다발, 2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47분께 담양읍 학동리 한 교차로 부근에서 A(51)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최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과속을 하다가 커브 길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수북면 만화동길에서 1톤 덤프트럭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B(66)씨가 트럭 적재함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