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에 걸려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경태 君(본보 142호 1월11일 보도)의 쾌유를 기원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태군의 가슴아픈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김승태 수북면장외 직원들이 44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한 것을 비롯 새담양라이온스 클럽(회장 서대식) 회원들이 20만원, 허균용씨가 10만원, 남산교회에서 10만원, 채권기씨가 2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어려운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김원기 새마을꽃집 대표가 20만원을 본사에 기탁하는 등 생명의 불꽃을 지키기 위한 온정들이 줄을 잇고 있어 경태 군의 가족에게 크나큰 위안과 힘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수북면사무소는 주민자치위원회·농협·우체국·새마을금고·자율방범대·바르게살기협의회·수북축구우정회·농업경영인회·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등 관내 기관 및 자생단체 대표들에게 경태 군의 딱한 사정을 실은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하는 등 공직자들이 앞장서 노력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한편 경태 군은 군에 입대한지 3일만에 몸에 이상이 있어 귀가 조치후 전남대병원에서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진단 받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데 골수이식 수술에 드는 2000만원의 비용이 없어 하루하루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김경태 돕기 계좌: 농협 603010-56-029746, 담양주간신문사(061-383-2772)/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