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회원들이 전개해온 사업과 지난 9·10대 때 펼쳐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살기 좋은 창평 건설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창평농업경영인회를 진두지휘할 윤중천 회장의 취임 일성.
창평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일 창평농협 회의실에서 송범근 도의원, 김우용 군의원, 정원실 농협장, 김봉곤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창평경영인회는 회 발전과 사업에 기여한 정원실 창평농협장, 신근식 창평공업사 대표, 임재천 태양공업사 대표, 최연출 농기계종합병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것을 비롯 경영인회 활성화에 기여한 고재청 8대 회장과 황인국 부회장, 김성계 총무, 유기중·최효열 감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특히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김태균 君 어머니에게 쾌유를 기원하며 임원진이 마련한 쌀 20kg 2포대와 회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의 다정한 벗이 되어 주었다.
이날 9대·10대에 이어 11대 회장을 맡게된 윤중천 회장은 "수입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농산물의 대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동북 3성에 대한 회원들의 선진지 견학은 물론 회원 부인들을 위해 싱가폴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며 "장학사업, 농한기 예취기 무료 수리 사업, 효도관광, 여름철 방역 및 구제역 방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자매결연을 맺은 함양군 병곡면 농업경영인회와의 합동 대회를 창평에서 열어 양 지역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국민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