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농업인들의 복지강화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실시하는 ‘농업분야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9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군?읍면 자치농정위원, 품목별 대표 농업인, 농?축협장, 참여 희망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농정분야 주요지침 설명회’를 개최, 주요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농정현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추진되는 농업분야 주요 169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민?관 협조체계 구축과 더불어 위기 극복을 위한 농정현안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농업정책 관련사업 21종 ▲친환경 원예사업 19종 ▲농산사업 24종 ▲농식품 유통사업 20종 ▲말산업 축산사업 25종 ▲친환경 한우사업 26종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 연구사업 25종 ▲한국농어촌공사 사업 9종 등 총 169종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한미FTA 등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소값하락, 농산물가격 경쟁력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농업정책으로 일등농촌 담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