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나눠달라"
"콩 한쪽 쌀 한 톨도 이웃과 함께 하는게 우리네 정 아니겠습니까" 해거름녘 집집 마다 피어오르던 굴뚝 연기처럼 미소짓게 하는 미담이 있다.
"정말 조그마한 정성입니다, 남들에 비하면 내세울 것 없지만 그래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제가 더 행복합니다" 신현만씨.
그는 "조금만 귀 기울이고 눈여겨보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정말 많다"고 한다.
그는 10일 대덕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친환경쌀 6포(1포/20kg)를 기탁, 갈전리 A씨외 5명에게 전달했다.
면사무소 한 직원은 "설을 앞두고 모두들 자기 일 챙기기에 바쁜데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마음이 아름답다"며 "신현만씨가 올해 새롭게 대덕농업경영인회장을 맡게 됐는데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대덕 조진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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