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먹을거리를 제공 할 담양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도립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 전정철 군의장, 구충곤 도립대 총장, 정재란 어린이집.유치원 연합회장, 보육시설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담양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전남도립대 산학협력단이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교내에 사무실을 갖추고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보육 시설에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매달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순회방문을 통해 식품위생관리를 지도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각 시설의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립대 한국음식과 박연진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양?위생 기획 팀장, 영양팀원, 위생팀원, 기획운영팀원 등 각각 1명씩 총 5명의 식품.영양.조리 전문 인력이 구성돼 운영된다.

이날 박연진 센터장은 “3zero 운동(고염식사.편식식습관.식중독 zero)을 시작으로 급식운영 관련 정보와 식단 개발로 차별화된 맞춤형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담양군이 어린이 급식 영양.위생 만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