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음식점 위생관리와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다시 한번 맛의 고장임을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실시한 2013년 식품안전분야 평가에서 공중위생관리와 음식문화개선 분야‘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가운데 특히 음식문화개선분야는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1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로 이뤄졌으며 2013년도 식품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추진 실적과 음식문화개선, 좋은식단 실천 추진실적,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평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테마먹거리촌 조성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군의 열정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특히 군은 남은음식 포장용기, 테이블 세팅지, 집게 등을 지원해 좋은식단 실천업소를 확대했으며 찾아가는 친절교육, 외국어 메뉴판 보급, 한우거리 조성, 국밥거리 뚝배기 교체, 행복호텔사업 추진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630개 외식업소와 153개 공중위생업소 업주 분들이 친절서비스와 깨끗한 업소관리 등 음식문화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으로 선진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죽순푸드빌리지, 국수거리, 한우거리 등을 연계한 음식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음식문화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며 박람회 공식지정업소를 선정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진 음식·숙박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