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섭)가 잔잔한 클래식을 들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면주민자치위원회가 ‘2013 송년의 밤 클래식의 향연 음악회’를 개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송년의 밤 음악회는 트로트나 대중가요가 아닌 클래식 음악을 준비, 지난 1년간 주민자치위원회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잔잔한 선율 속에서 더 큰 발전을 위한 성찰과 도약의 시간으로 마련했으며 주민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동섭 위원장은 “평소 접하지 않은 클래식 음악이라 생소했으나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욱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음악으로 위원들 간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남면 초등학교에 장학금 수여와 더불어 관내 하천변 환경 정화작업을 하는 등 지역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면민을 위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 중에 있고, 2014년 새해를 맞아 남면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