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이 생활형편이 곤란한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봉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읍면 봉사단체 17개소에서 420여명이 적극 참여해 ‘김장나눔대축제’를 펼치고 있다.
이번 김장나눔대축제는 ‘함께해요. 자원봉사! 더 좋은 복지담양!’ 이라는 슬로건으로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 1,255세대에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아울러 각 읍면에서는 김장봉사를 위해 연초부터 유휴농지를 활용해 배추와 무 등을 직접 재배해 후원하고 봉사자들은 마늘, 깨 등을 직접 가져와 보탬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봉사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김장나눔 대축제와 관련 최형식 군수는 “적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