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추위도 녹인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도시화의 팽창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남의 일을 내일처럼 여기던 시골 그대로의 인정과 미덕은 여전하다．
대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병순)와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 회원 50여명은 초원식당 김숙희씨가 기탁한 배추 500포기를 비롯 이남례 갈전부녀회장이 기증한 1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거동불편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부자가정 가정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또한 여성자원봉사회도 온정의 색깔처럼 붉은 고추장 30통을 담아 불우한 가정에 전달해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대전 임병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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