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체육회(회장 황거부)는 지난 18일 창평고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주년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축구·윷놀이·투호놀이·훌라후프·쌀엿 짝짓고 달리기 종목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오강리가 축구 경기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삼천리, 3위는 창평리 2구가 차지했다.
특히 행사 기간동안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기름진 창평 들녘에서 맑은 물을 먹고 자란 대숲 굿모닝쌀을 비롯한 고품질 우리 농산물 애용 캠페인을 전개해 뜨거운 창평 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거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이며 의향, 문향의 중심인 창평의 번영과 화합을 도모하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또한 창평청년회(회장 조홍천) 주최로 지난 17일 창평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회 창평면민 노래자랑의 영예의 대상은 김지애씨(창평리) 차지해 김치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금상은 김태경씨(광주, 세탁기), 은상 박수경씨(용수리, TV), 동상 강순임씨(유천리, 가스렌지), 장려상은 박용식(삼천리)·윤현숙씨(창평리)가 수상했으며 많은 아마추어 가수들이 특별상을 받는 등 넉넉한 한가위의 정취에 흠뻑 빠져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