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조기축구회(회장 강성태)가 주최하고 용면사무소·이장단이 후원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용면초교에서 열린 제1회 용면 리대항 축구대회 및 민속경기는 최형식 군수, 양대수 의원, 허길남 용면초교총동문회장, 한봉섭 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사진)
추성리를 비롯한 10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쳤는데 추성리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우승컵에 입맞춤한 것을 비롯 준우승은 신흥리, 3위는 쌍태리와 도림리가 차지했으며 번외경기로 열린 윷놀이는 우승 천치마을, 2위 용동리, 장려상은 추성리와 용평리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3년 동안 단절됐던 것을 강성태 회장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조기축구회원들의 성원이 힘을 더해 진 것을 비롯 면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이장단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행정의 후원에 힘입어 화려하게 부활했는데 가을비가 내려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열화와 같은 용면인들의 애향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강성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3년만에 화려하게 부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용이 승천욱일하는 아름다운 고장, 살기 좋은 용면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주민화합을 견고히 다지는 도화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용면 권왕기 객원기자
